이스라엘은 보안상의 이유를 들어 지난주에 체결된 가자지구 휴전 협정을 요르단강 지역으로 확대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요르단강 지역에서 인명을 앗아가는 사건이 발생하고, 가자지구에서 휴전 협정 위반 행위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아미르 페레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 내각에 이스라엘 도시들에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요르단강 서안지역에서의 군사 작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주 이스라엘을 방문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나온 것입니다.
당시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 정부에 가자지구의 휴전 협정을 요르단강 서안지역까지 확대할 것을 촉구했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팔레스타인 전 지역에서의 진정과 자제가 중동 평화 과정 재개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군 장군들은 이스라엘 정부에 , 자살 폭탄 테러범들이 이스라엘에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24시간 군이 주둔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군당국은 요르단강 서안 예닌 근처에서 공격을 자행하려던 자살 폭탄범과 공범 한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인 분석가, 잘맨 쇼발씨는 요르단강 휴전은 오직 팔레스타인 측에만 유리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쇼발씨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들은 전열을 다시 가다듬고 군사력과 테러 능력을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따라서 물론 이스라엘은 군사 행동의 선택권을 유지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인 전문가, 와디아 아부 나세르씨는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서의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은 궁극적으로 가지지구의 휴전 협정을 물거품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부 나세르씨는 휴전 협정이 금이 가거나 해를 미치기 바라는 이들에게 어떠한 구실도 주지 않기 위해서는 이 휴전 협정을 요르단강 서안지역쪽까지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 군의 군사 작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혈 사태도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나블르스 마을근처에서 이스라엘 군차량들에 돌을 던지려던 팔레스타인 십대 소년들가운데 한명을 사살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이스라엘에 로켓탄을 발사해 휴전 협정을 위반했습니다.Israel has decided not to extend the week-old ceasefire in the Gaza Strip to the West Bank, citing security reasons. As Robert Berger reports from VOA's Jerusalem bureau, the decision coincided with a deadly incident in the West Bank, and sporadic truce violations in Gaza.
Israeli Defense Minister Amir Peretz told the Cabinet that military operations in the West Bank would continue, to prevent suicide bombings in Israeli cities.
The decision came despite an appeal from U.S.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who visited here last week, and urged Israel to extend the Gaza ceasefire to the West Bank. She said calm in all the Palestinian territories would help create an atmosphere to revive the peace process.
But Israeli generals warned the government that a 24-hour military presence in the West Bank is necessary to prevent suicide bombers from entering Israel. The army said it arrested a suicide bomber and an accomplice near the West Bank town of Jenin, who were on their way to carry out an attack.
Israeli analyst Zalman Shoval says a West Bank ceasefire would only benefit Palestinian terrorists.
"They need time to regroup, to refurnish their military and terrorist capabilities, and, therefore, obviously, Israel has to maintain the option of acting militarily, and, I think, it does have the option," said Shoval.
But Palestinian analyst Wadia Abu Nasser says Israeli military actions in the West Bank will eventually erode the truce in Gaza.
"I believe that there is a need to expand the ceasefire, also to the West Bank, in order not to offer any pretext to those who want to damage or to harm the ceasefire, mainly in the Palestinian side," commented Abu Nasser.
As the army continued operations in the West Bank, violence erupted. Israeli troops shot and killed a Palestinian teenager, who was among protesters throwing stones at military vehicles near the town of Nablus.
And in Gaza, Palestinians fired a rocket at Israel in violation of the ceasef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