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에이펙의 스물한개 회원국 정상들은 현재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세계 무역기구의 도하 라운드 협상을 재개시키고 모든 형태의 테러에 맞서 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습니다.
베트남의 하노이에서 열린 에이펙 정상회의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19일에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세계무역기구의 도하 라운드 협상이 실패로 끝난다면 심각한 경제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도하 라운드 협상은 농업부문을 둘러싼 의견차이로 지난 7월부터 교착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에이펙 지도자들은 또한 대량 살상무기와 식량공급의 오염 가능성, 조류독감 등 지역적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영문)
The leaders of 21 world economies have vowed to do their utmost to revive stalled world trade talks and to fight terrorism in every form.
Officials at the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forum in Hanoi issued a final declaration today (Sunday), warning of grave economic consequences if the Doha round of World Trade Organization talks fail. The talks stalled in July after a conflict over agricultural trade.
APEC leaders agreed to stand up against regional threats, including weapons of mass destruction, the possible contamination of food supplies and bird flu. Talks also focused on finding ways to remove obstacles for business and protecting copyri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