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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결혼식장 자살 폭탄공격 사망자수 23명으로 늘어 (Eng)


지난달 31일 바그다드의 한 회교 시아파 결혼식장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공격의 사망자수가 23명으로 늘었다고 이라크 당국이 밝혔습니다.

차량을 이용한 이날 공격은 북부 바그다드의 한 주택안에서 하객들이 결혼 피로연을 위해 모여있던중 집 밖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 9 명도 포함됐습니다.

한편 이라크 경찰은 1일 바그다드에서 적어도 8구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가운데 이라크 주둔 미군은 지난 화요일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에서 전투도중 미군 병사 한 명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10월중 이라크에서 사망한 미군 사망자수는 총 104명으로 집계돼 지난 2003년 이라크 침공이후 사망자가 네번째로 많은 달로 기록됐습니다. 이라크 주둔 미국 연합군이 바그다드 남부에서 저항세력의 폭탄 제조 공장을 파괴했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이라크 주둔 미군은 1일 성명에서 연합군 병력이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로 이날 오전 이 폭탄 제조공장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고 말했습니다. 공습 이후 지상군은 이 지역에서 80 배럴의 미확인 화학 물질들을 발견했다고 미군은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군은 미 연합군이 바그다드 북부 바라드에서 벌인 기습 작전을 통해 저항세력 전투원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군 당국은 이번 작전이 테러조직 알 케아다의 이라크 고위 간부를 겨냥해 단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가운데 이라크의 과격 시아파 성직자 모크타다 알 사드르의 지지자들은 이들의 거점도시인 사드르시에 대한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의 봉쇄 해제를 환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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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qi officials say the death toll from a suicide car bomb attack on a Shi'ite wedding in Baghdad on Tuesday has risen to 23.

Nine children were among those killed in the blast, which occurred outside a house in northern Baghdad as wedding guests gathered for a reception. Eleven people were killed on the spot, and 12 others later died of their wounds.

Seperately, Iraqi police say they found the bodies of at least eight people in Baghdad today (Wednesday)

In another development, the U.S. military says an American soldier was killed in combat Tuesday in western Iraq's Anbar province. The death raises to 104 the number of U.S. troops killed in Iraq in October, making it the fourth deadliest month for American troops since the Iraq invasion in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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