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남부 우루즈간 지역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14명이 숨졌다고, 아프가니스탄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지역 정부 대변인은 27일 우루즈간 주도인 티린 콧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테러 용의 세력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내에서는 탈레반 반군이 대부분의 도로 폭탄공격과 자살 공격 배후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한편 26일 아프가니스탄 남부 간다하르 지역 당국자는 나토군이 주초에 벌인 작전으로 60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나토 관계자는 24일 무력 충돌로 12명의 민간인과 48명의 반군이 숨졌다며 당국 발표를 부인했습니다. 연합군 측도 민간인 사망자가 탈레반의 공격에 의해서 숨졌는지, NATO군의 공격에 의해서 숨졌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의 수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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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als in Afghanistan say at least 14 people have been killed in a bomb blast in the southern province of Uruzgan.
A provincial government spokesman said the blast occurred today (Friday) on a road leading to Uruzgan's capital, Tirin Kot. It was not immediately clear who may have been behind the blast.
Taleban insurgent have been blamed for most roadside bombings and suicide attack in Afghanistan.
On Thursday, local officials in southern Kandahar province said NATO operations killed at least 60 civilians earlier this week.
NATO officials dispute that account, saying 12 civilians were killed and 48 insurgents died in the clashes Tuesday. The alliance also says it is not clear if the civilians were killed because of Taleban or NATO action.
Afghan President Hamid Karzai has appointed a commission to investig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