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마드 카타미 전 이란 대통령은 워싱턴 근교에서 행한 연설에서 미국에 대한 2001년 9월11일의 공격을 규탄했습니다.
카타미 전 대통령은 8일, 5년전 9월 11일 두가지 범죄가 발생했다고 말하고 하나는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한 것이며 또 하나는 이슬람의 이름으로 공격을 자행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른바 이슬라모피아 라는 행동에 대처하기 위해 회교도들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카타미씨의 연설은 미국 여행중 계획된 여러 일정의 하나였으며 앞으로 뉴욕의 유엔 본부, 보스톤 근교의 하바드 대학교 방문등도 계획돼 있습니다.
7일에는 워싱턴의 내쇼날 성당에서 연설하면서 서로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평화를 위해 함께 일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카타미씨의 견해는 일부 서방측 인사들에게는 개혁주의자인것으로 비쳐지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그의 여행중 경호를 제공하고 있는데, 한 대변인은 그것은 관리들이 방문했을때의 일상적인 관행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카타미 씨의 일정에는 어떤 미국 관리와의 회담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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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er Iranian President Mohammad Khatami has condemned the September 11, 2001 attacks against the United States, during a speech just outside Washington. Mr. Khatami said Friday two crimes were committed on September 11 five years ago - the killing of innocent people and carrying out the attack in the name of Islam. He urged Muslims to work to counter what he called "Islamaphobia."
Mr. Khatami's speech is his latest during a tour of the United States that will also take him to the United Nations in New York and Harvard University near Boston. On Thursday, he spoke at the National Cathedral in Washington and urged people of different faiths to work together for peace.
Mr. Khatami is viewed by some in the West as a reformist. He is the most senior Iranian official to tour the United States since Iranian radicals seized the American Embassy in Iran in 1979. The two countries have no diplomatic relations. The U.S. government is providing security for his trip, which a spokesman said is a common practice for visiting officials. However, he will not be meeting with any U.S. offici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