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유엔 총회에서는 첫날부터 보건 문제가 주요의제로 논의됐습니다. 보건 문제의 핵심 목표는 개발 도상 국가들이 훌륭한 통치를 통해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촉진할 책임을 지도록한다는 것입니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들은 필수적인 개혁을 단행하는 국가들에게 원조를 증대시킴으로써 이러한 노력을 지원하고있습니다.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올바르게 통치하고 국민에게 투자하며 경제적 자유를 신장하는 국가들에게” 미국의 원조를 늘리는 ‘새천년 과제를 위한 계좌’를 설치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일은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많은 나라들에게 있어서 후천성 면역 결핍증, 에이즈와 말라리아, 그밖의 다른 질병은 인도주의적인 면에서의 비극일뿐 아니라 발전의 중요한 장애물이기도합니다. 우리는 가난한 나라들이 이들 전염병을 퇴치하는데 필요한 생명을 구하는 절박한 약들을 얻을수 있도록 하지않으면 안됩니다.”
2000년 이래, 미국은 에이즈 바이러스, HIV에 감염된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주민, 23만여명에 대한 치료를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또한 전 세계에서 매년 백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가고있는 예방 가능한 말라리아를 퇴치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부쉬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미국은, 고도의 풍토병 국가들인 최소한 15개 아프리카 나라들에서 말라리아로인한 사망율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습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우리는 말라리아 퇴치와 예방 기금을 앞으로 5년동안 12억 달라나 증액하기로 다짐 하고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어, 조류 독감과 같은 새로운 보건상의 위협들이 등장하고있다며 이렇게 덧부쳤습니다.
“본인은 전염병인 조류 독감에 대처할 새로운 국제 동반자 관계를 밝히려고 합니다. 이 동반자 관계는 조류 독감이 발생한 국가들이 즉각적으로 그 정보를 나누고 세계 보건 기구에 그 표본들을 제공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투명성을 요구함으로써, 우리는 이 위험한 질병의 발생에 보다 신속히 대처해 제때에 그 발병을 막을수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우리가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긴요하며, 그렇게함으로써 우리는 국민을 보호하고 병을 치유하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몹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도덕적인 의무를 다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