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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일 신규 코로나확진자 10만 명 넘어서


뉴욕 브루클린 시민들이 30일, 당국의 코로나바이러스 규제에 따라 거리를 유지하며 사전 현장 투표에 나서고 있다.
뉴욕 브루클린 시민들이 30일, 당국의 코로나바이러스 규제에 따라 거리를 유지하며 사전 현장 투표에 나서고 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30일)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선 건 처음입니다.

31일 현재,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약 900만 명, 누적 사망자 수는 22만9천7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30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는 1천 명에 달했습니다. 일일 신규 사망자가 1천 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달 들어 세 번째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특히 심각한 지역들 가운데는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이번 대선 경합주들이 많습니다.

특히 와이오밍, 노스다코다, 사우스 다코다, 유타,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등 적어도 10여 개 주는 종전의 하루 신규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한편 31일 현재 전 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약 4천563만 명, 누적 사망자는 118만9천5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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