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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니 "이란, 핵무기 추구한 적 없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오늘(22일) 이란은 핵 협정과 상관없이 절대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2015년 체결한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위반한 미국의 실수를 피해야 한다며 유럽 서명국들에 핵 협정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또 "우리(이란)는 핵무기를 추구한 적이 없다"며 "핵 협정이 있든 없든 우리는 결코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을 것이다. 유럽 서명국들은 협정을 위반한 결과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어 이란이 핵 협정을 제대로 지키고 있다며, 다른 당사국들이 협정을 지키지 않으면 이란도 지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란은 지난 2015년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중국 등 6개국과 맺은 합의에서 핵 개발 중단을 약속했습니다. 대신 미국 등 나머지 국가들은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 또는 완화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18년 5월 핵 합의에서 탈퇴하고 이란에 대한 제재를 복원했습니다.

한편 영국과 프랑스, 독일은 지난 14일 공동성명에서 이란이 핵 합의 주요 내용을 계속 위반하고 있다며 공식 분쟁 조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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