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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타이베이와 자매결연' 프라하에 교류 중단 통보


중국 상하이 상업지구.

상하이시 정부는 오늘(14일)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와 자매결연을 한 체코의 프라하와 모든 관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하이시 정부는 이날 성명에서 "그들은 중국의 내부 정치를 간섭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에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한다"며 이러한 움직임에 '절대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상하이는 프라하와의 모든 공식적인 교류를 즉각 중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체코의 수도 프라하와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가 어제(13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습니다. 프라하는 지난해 10월 중국 수도 베이징과 자매결연을 중단하기로 했고 곧이어 베이징도 자매결연 파기를 선언했습니다.

체코의 즈데니에크 흐리브 프라하 시장은 성명에서 "우리(프라하)는 중국과의 자매결연을 중단한 이후 중국의 내부 정치를 다루고 있지 않다"며 "하나의 중국 문제는 외교부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밀로스 제만 체코 대통령은 지난 12일 체코에 대한 중국의 투자 건이 부진해지자 오는 4월 베이징에서 열릴 중국과 중·동유럽 국가 간의 '17+1'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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