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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국무장관 "미국, 중남미 시위 폭동 되지 않도록 도울 것"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2일 켄터키주 루이빌대학에서 연설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2일 미국이 중남미 시위가 폭동이 되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날 켄터키 루이빌대학에서 행한 연설에서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는 쿠바와 베네수엘라가 남미에서 민주적 시위를 장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국가들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민주적 의지가 반영되지 않고 폭동으로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합법적인 정부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최근 볼리비아와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에서 벌어진 정치 시위를 인용해 콜롬비아가 이웃 국가에서 온 시위대의 진입을 우려해 베네수엘라 국경을 폐쇄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이 지역 여러 국가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폼페오 장관은 쿠바와 베네수엘라가 불안 사태를 일으키는 데 도움을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발언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내용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2017년 1월 이후 출범하면서 쿠바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과의 관계가 악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을 비롯한 50여 개 국가는 베네수엘라의 야당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를 합법적인 대통령으로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여전히 군부와 러시아, 중국, 쿠바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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