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 백악관 "트럼프 대통령, 탄핵청문회 불참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아들 배런과 함께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하원 법사위원회가 오는 4일 여는 탄핵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백악관이 어제(1일) 밝혔습니다.

패트릭 시폴로니 백악관 법률고문은 이날 제럴드 내들러 법사위원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다른 증인들이 공개되지 않았고, 법사위가 대통령에게 공정한 절차를 제공할 것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청문회에 나갈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시폴로니 고문은 그러면서 백악관 관계자들이 앞으로 의회청문회에 나갈지 여부는 이번 주말까지 회신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민주당이 다수당인 연방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미 부통령 부자를 부패 혐의로 수사하라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압박했다는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 그간 하원 정보위원회가 청문회를 열어 사실 관계를 수집한 데 이어 법사위는 이를 토대로 트럼프 대통령 탄핵의 법률적 근거를 검토하는 청문회를 엽니다.

법사위는 이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작성해 본회의에 넘길 수 있습니다.

민주당 하원 지도부는 오는 성탄절 전까지 탄핵소추안을 표결 처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