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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밀수 9명에 중형 선고


중국 허베이성 싱타이 중급인민법원 앞에 경찰관들이 보초를 서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 법원이 오피오이드(마약성 진통제) 일종인 펜타닐을 미국에 밀수한 혐의로 기소된 9명에게 오늘(7일)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중국 공안은 지난 2017년 미 국토안보부로부터 정보를 입수한 뒤 중국 북동부 싱타이에서 펜타닐 밀수조직을 검거한 바 있습니다.

중국 공안은 당시 이들로부터 펜타닐 약 12kg과 다른 약물 19kg을 압수했습니다. 펜타닐은 일반 진통제와 비교해 10배에서 50배에 달하는 효능을 갖고 있습니다.

공안에 검거돼 재판을 받은 사람 가운데 1명에게는 사형유예, 2명에게는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중국에서 사형유예형은 보통 나중에 종신형으로 감형됩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펜타닐 같은 오피오이드 남용이 큰 사회 문제가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그동안 중국에서 불법적으로 들어오는 펜타닐이 오피오이드 확산의 주범이라고 비난해 왔습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오피오이드에 대한 미국 내 수요 폭증과 제약회사들이 책임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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