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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미 상무장관, 동남아시아 지원 의지 재확인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9일 자카르타에서 아일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장관과 회담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9일 자카르타에서 아일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장관과 회담했다.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동남아시아에 지원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이날 인도네시아 경제 장관을 만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미국)가 이 지역에 관심을 잃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완전히 잘못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남아시아는 우리(미국)의 가장 큰 단일 지역 무역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로스 장관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이 지역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양측은 무역과 투자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서 '미국은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에 더 많은 투자와 거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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