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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시진핑과 정상회담...150억 달러 규모 경제협력 합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된 공동 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6일) 중국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150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협력 방안에 서명했습니다. 협력 분야는 항공, 에너지, 농축산업 등이 포함됐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 3월 프랑스를 방문했을 때에도 400억 달러 규모의 경제협력 방안을 체결한 바 있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개 기업 대표들과 함께 중국을 찾았습니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을 마친 뒤 공동성명을 내고 파리기후변화협정을 되돌릴 수 없다며 이를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파리기후변화협정은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중국, 프랑스, 미국 등 약 200개 나라가 지난 2015년에 맺은 국제협정입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이 협정에서 탈퇴한다고 선언했고, 최근 탈퇴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반면 프랑스와 중국은 올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두 나라의 노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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