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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 절차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켄터키 주 렉싱턴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 절차를 시작한다고 어제(4일) 유엔에 통보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VOA에 이 협정이 미국 사업체와 납세자, 노동자들에게 공정하지 않은 부담을 주는 반면, 다른 나라에는 부당한 혜택을 주기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나라입니다.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의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미국을 포함한 약 200개 나라는 지난 2015년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파리기후변화협정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에 출범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지난해 이 협정에서 탈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의 탈퇴 절차는 앞으로 약 1년이 걸릴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 미국 정부의 발표에 대해 야당인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당선되면 이 협약에 복귀하겠다고 약속한 상태입니다.

프랑스와 중국, 일본도 미국 정부의 발표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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