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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민무력성 부상 "한-미, 한반도 문제 새로운 해결책 제시해야"


김형룡 북한 인민무력성 부상이 21일 베이징 샹산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미국과 한국은 한반도 문제에 새로운 해결책을 갖고 나와야 한다고 김형룡 북한 인민무력성 부상이 오늘(21일) 밝혔습니다.

김 부상은 중국에서 열린 제9회 베이징 샹산포럼에서 북한에 대한 적대정책이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샹산 포럼은 '샹그릴라 대화'로 불리는 서방 주도의 아시아 안보회의에 맞서 2006년부터 중국 당국의 주최로 열리고 있습니다.

김 부상은 이 행사에서 북한이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미국과 한국의 행동 때문에 긴장이 격화하는 위험한 단계로 상황이 전락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북 싱가포르 공동성명이 나온 지 1년이 넘었지만 미국의 적대 정책 탓에 두 나라 관계 개선에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상은 또 한국 정부가 미국과의 군사연습을 지속하고 첨단무기를 사들이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미국과 한국은 한반도 평화를 지키겠다는 자신들의 굳건한 뜻을 명심하고 상황을 불안정하게 하는 행동을 자제하며 새로운 접근법을 갖고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스웨덴에서 열린 미국과의 비핵화 실무 협상에서 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미국이 협상장에 아무런 새로운 방안도 갖고 나오지 않았다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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