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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각료에 이어 여야 의원들 야스쿠니신사 참배


지난해 8월 일본의 종전기념일(패전일)을 맞아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여야 의원 50여 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8월 일본의 종전기념일(패전일)을 맞아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여야 의원 50여 명이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하고 있다. (자료사진)

일본 의원들이 오늘(18일)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 방송 등 일본 언론들은 여야 의원 약 100명이 도쿄에 있는 야스쿠니신사를 찾아 참배했다고 오늘(18일) 보도했습니다.

올해 봄과 지난해 가을에도 여야 의원 70여 명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바 있습니다.

야스쿠니신사에는 일본의 2차대전 A급 전범들 위패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한국과 중국 등 주변나라들은 일본 정치인이나 각료들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비난해 왔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날 다카이치 사이에 총무상도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17일)는 에토 세이이치 오키나와·북방영토 담당상이 신사를 참배했습니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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