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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대선 주자 4차 TV 토론회 15일 개최


조 바이든 전 부대통령(오른쪽)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지난 9월 미국 텍사스주 텍사스 서던 대학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3차 TV 토론회에 참석했다.
조 바이든 전 부대통령(오른쪽)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지난 9월 미국 텍사스주 텍사스 서던 대학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3차 TV 토론회에 참석했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경선에 나온 후보들이 참여하는 TV 토론회가 오늘(15일) 열립니다.

`뉴욕타임스신문과 `CNN' 방송의 주관으로 오하이오주 웨스터빌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민주당 후보들 간 네 번째 TV 토론입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민주당 경선 주자 19명 가운데 12명이 참여합니다. 지난 3차 토론회에 참석했던 후보 10명 외에 털시 개바드 하원의원과 억만장자 톰 스타이어 씨도 이번 토론회에 합류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한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정부에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 부자를 조사하라고 압박했다는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탄핵 문제 외 여론조사 선두를 다투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사이 대결도 관심거리입니다.

워런 의원은 최근 공개된 전국 지지율 조사에서 처음으로 바이든 전 부통령을 앞섰습니다.

그밖에 시리아 내 쿠르드 반군에 대한 터키 공세도 이번 토론회에서 중요하게 언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미 동부 시각으로 오늘(15일) 저녁 8시에 열립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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