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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미국행 캐러밴 2천 명 북상 저지


중미 여러 나라와 아프리카 출신 등 미국으로 향하는 '캐러밴' 행렬이 12일 멕시코 치아파스주 타파출라를 지나고 있다.

멕시코 정부가 미국으로 향하던 캐러밴 2천 명의 이동을 막았습니다.

멕시코 현지 언론과 `AP' 통신은 멕시코 정부가 최근 남부 치아파스주 타파출라를 출발해 북상하려던 '캐러밴' 행렬의 이동을 저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타파출라는 과테말라 국경에 가까운 도시입니다.

이번 캐러밴 행렬은 지난 12일 타파출라 북서쪽 40km 지점에서 멕시코 국가방위대와 연방 경찰에 저지됐습니다. 이들은 주로 중미와 아프리카, 카리브해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러밴은 중미 나라를 출발해 멕시코를 경유해 미국 남부 국경에 와서 미국 망명을 신청하려는 사람들 행렬을 말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최근 미국으로 향하는 캐러밴 행렬이 줄을 잇자 멕시코에 이들의 북상을 막도록 압력을 넣은 바 있습니다. 또 과테말라나 온두라스 등 캐러밴이 출발하는 지역 나라들에는 이들을 막지 않으면 원조를 끊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멕시코는 미국 정부의 압력에 따라 최근 캐러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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