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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풍 피해 사상자 급증...사망 58, 실종 14


12일 일본 도쿄 동부 이치하라의 태풍 하기비스 피해 지역.

일본 본토를 강타한 태풍 '하기비스'로 인한 사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본 `NHK' 방송은 지금까지 58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다고 오늘(14일) 보도했습니다. 또 다친 사람도 210명 이상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에 몇십 년 만에 찾아온 초강력 태풍이었던 하기비스는 최대 풍속이 시속 225km로, 지난 12일 본토에 상륙해 8개 현을 강타했습니다.

이로 인해 산사태가 나 집이 휩쓸려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강둑이 무너져 온 마을이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또 나가노현에서는 신칸센 고속철도 열차가 침수됐습니다.

어제(13일) 밤까지 11만 가구 이상에 전기가 끊어졌고, 오늘(14일) 정오 기준으로 이재민은 3만8천 명에 달합니다.

산사태나 홍수 등 큰 피해가 난 곳에 현재 경찰, 군인, 공무원, 소방관 등이 11만여 명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재난관리 회의를 주관하고 인명 구조와 복구에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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