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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새 총재에 불가리아 출신 게오르기에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를 IMF 신임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를 IMF 신임 총재.

국제통화기금(IMF)은 25일 불가리아 출신 여성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를 새 총재로 선출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이날 성명을 내고 유럽의 유일한 후보로 나온 게오르기에바를 신임 총재로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게오르기에바는 "무역갈등 등 세계 경제에 대한 실망감이 계속 커지고 있다"며 "부채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IMF 수장이 된 것에 큰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IMF의 우선순위는 국가들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장기적 경제 안정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경기 침체에 대비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게오르기에바의 총재의 임기는 5년입니다. 게오르기에바는 경제학자 출신으로 세계은행(WB)에 전 기업의 최고 경영자를 역임한 바 있습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크리스틴 라가르도에 이어 두 번째 IMF 여성 수장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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