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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터키·이란 다음달 3국 정상회담...시리아 사태 논의


지난 2월 러시아 소치에서 러시아와 터키, 이란 3국 정상회다이 열렸다. 왼쪽부터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지난 2월 러시아 소치에서 러시아와 터키, 이란 3국 정상회다이 열렸다. 왼쪽부터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시리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와 터키·이란 3개 국가 정상이 만납니다.

현지 언론은 13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그리고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다음 달 중순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시리아 문제 해결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터키와 테러 단체와의 전투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터키는 시리아에서 국제연합군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터키)는 그들(국제연합군)과 계속 연락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2017년 러시아 소치에서 러시아-터키-이란 정상이 만나 시리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이 회담에서 각국 정상들은 시리아 문제와 관련해 영토를 보존하고 주권을 침범해서는 안 된다고 공동 발표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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