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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9.11 추모식 연설 "테러 세력에 전에 없는 강력한 무력 사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11일 국방부에서 열린 9.11 테러 18주기 추모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11일 국방부에서 열린 9.11 테러 18주기 추모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11 테러 18주기를 맞아 테러 분자들에 대해 엄중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펜타곤에서 열린 9.11 테러 추모식 연설에서 테러 분자들에 대해 "미국이 전에 사용한 적 없는 강력한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단순히 핵무기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어떤 이유로든 그들(테러 분자)이 미국에 잠입하면 우리는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멜라니아 트럼프 영부인과 함께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백악관에서는 9.11 테러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 행사가 있었습니다.

지난 2001년 9월 11일 미 동부 뉴욕의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과 워싱턴의 국방부 건물과 비행기 납치 등 자살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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