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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경제 가장 활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유세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유세 집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재 미국 경제가 세계에서 가장 활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5일)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유세에서, 자신이 당선된 이후 “수 천 가지 지표가 상승했다”며 “미국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경제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모든 산업이 확장하고 있다”며 “철강이 회복됐고 잘 되가는 중이며, 미네소타에서 광산도 다시 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호황을 지속하기 위해, 자신이 두번째 임기를 이어가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대선에서 “내가 재선되지 않으면 401k(퇴직연금)는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면서 “나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내게 투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과의 무역 갈등에 대해 “중국은 일자리 수 백만 개를 잃을 것이기 때문에 우리(미국)와 무역을 바란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추가 관세에 대해서는 “중국(생산업체) 측이 모두 부담하고 있다”며, 물건 값 상승으로 인한 미국 소비자들의 피해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밖에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의 공정한 방위비 분담을 강조하면서,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들이 대가를 연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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