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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전투기, 러시아 국방장관 탑승기 근접


발트해 상공에서 러시아 수호이(Su)-27 전투기(아래)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 소속 F-18 전투기에 다가가고 있다.

러시아 국방장관이 탄 항공기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전투기가 한동안 뒤쫓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오늘(14일), 발트해 상공에서 어제 일어난 사건을 동영상과 함께 전하면서, 나토 소속 ‘F/A-18’ 전투기가 러시아 국방장관 탑승기에 접근해 일정 시간 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러시아 군의 ‘Su(수호이)-27’ 전투기가 출격해 호위에 나서자 나토 전투기가 물러섰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나토 측도 러시아 항공기들을 뒤따른 사실이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나토는 오늘 성명을 통해, 당시 러시아 항공기들이 공역을 비행 중이었으나 “(나토) 동맹 영공에 매우 가까웠다”고 뒤쫓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해당 항공기에 누가 탔는지는 모르는 상황”이었다며 “러시아 항공기가 보낸 식별신호를 확인한 뒤 귀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해당 항공기에 누가 탔는지는 모르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하고 “러시아 항공기가 보낸 식별신호를 확인한 뒤 귀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당시 칼리닌그라드에서 해군학교 착공식에 참석한 뒤 모스크바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칼리닌그란드는 발트해에 면한 러시아의 역외 영토로,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사이에 있습니다.

옛 소련의 동맹이었던 폴란드와 리투아니아는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에 걸쳐 미국이 주도하는 군사협력체인 나토에 가입했습니다.

특히 폴란드는 최근 미군 상시 주둔 작업을 진행하면서 서방 측과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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