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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한국 수출규제 한 달 만에 반도체 소재 1건 허가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이 8일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관련 기자회견을 했다.

일본이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 후 처음으로 반도체 소재의 수출 1건을 승인했습니다.

일본의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은 8일 통상적으로 정부 결정을 공개하지 않지만, "한국의 부당한 비판"에 맞서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는 한국 정부의 주장처럼 금수나 무역 제한 조치가 아니라며 이번 조치가 이를 증명해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은 당초 이 과정이 약 90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이번 결정은 몇 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앞서 일본은 반도체에 사용되는 3개 소재 수출품에 대해 보다 엄격한 검역을 실시했습니다. 또 이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로 안보상의 문제를 들었습니다.

또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각의에서 결정했습니다. 이 개정안은 오는 28일부터 발효됩니다.

한편 한국의 이낙연 총리는 "일본의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은 세계를 이끄는 나라로서 정당화될 수 없는 일"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일본의 수출 규제를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보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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