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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토론 ‘바이든 집중 공격’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31일 CNN뉴스 주관으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2차 텔레비전 토론에 참석했다.

미국 민주당이 내년 대선에 나갈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주자 2차 텔레비전 토론 이틀째 일정을 마쳤습니다.

10명이 나선 어제(31일) 토론은, 당내 지지율 1위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나머지 후보들의 공방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달 1차 토론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의 맞수로 주목 받았던 카말라 해리스(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은 이날 ‘오바마케어’에 대해 “1천만 명이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공격했습니다.

오바마케어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현직에 있을 당시 출범한 전국민 건강보험 정책입니다.

이에 대해 바이든 전 부통령은, 해리스 의원이 구체적인 대안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고 반격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오바마케어는 확실히 작동하고 있다”며, “이 계획(건강보험)에 대한 애매모호한 말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의원은 또 바이든 전 부통령이 “과거 인종분리주의자들을 옹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바이든 전 부통령은 바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신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하는 과정에서 관련 사항을 모두 조사했다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다른 10명이 참가한 전날(30일) 토론에서는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과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보편적 건강보험 제도와 이민 확대를 비롯한 진보적 의제를 강조하며 주목 받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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