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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국 탄도미사일 발사 비난


미국 워싱턴의 국방부 건물.

미 국방부는 중국이 최근 남중국해상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을 확인하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데이브 이스트번 국방부 대변인은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제도 인근 인공섬에서 중국이 미사일을 쏜 것을 인지했다”고 어제(2일) 언론에 밝히고, 중국 측의 이같은 활동은 심대한 “불안 조성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스트번 대변인은 “이번 일을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위한 무력시위로 이해하고 있다”며, “부근 해역을 군사화 하지 않는다는 국제 약속을 중국이 위배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NBC’ 방송은 지난 1일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대함 탄도미사일 시험을 감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방송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사일 시험이 오늘(3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관측하면서, 경계할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주변 국가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남중국해 90% 수역이 포함되는 ‘남해 9단선’을 설정해 영해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공섬을 만들고 고도의 군사 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 위성사진 등으로 여러 차례 파악됐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무력화하기 위해, 해당 해역에 해군 함정을 통과시키는 ‘항행의 자유’ 작전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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