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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안보조약 폐기설’ 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5월 도쿄 남부의 요코스카 기지를 방문해 해상자위대 이즈모급 호위함 ‘가가’함을 시찰했다.

미-일 안보조약을 폐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일본 정부가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25일) 안보조약 폐기에 관한 “언론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조약에 기초한 안보체제는 미-일 동맹의 핵심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의 안보조약 폐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일 안보조약을 불공평하게 여기고 있다면서, “일본이 공격당하면 미군이 지원하게 돼 있지만, 미국이 공격당할 경우 일본 자위대는 지킬 의무가 없는 점을 지적했다”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이 같은 보도 내용이 “미국 정부의 정책에 어긋난다는 점을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확인 받았다”고 강조하고, “미국과의 동맹은 우리나라(일본) 대외안전보장의 기축으로, 이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연대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일본 공영방송 ‘NHK’는 백악관 관계자도 해당 보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기사의 부정확한 사항들을 기자에게 지적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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