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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 "이란, 미국의 신중함을 약함으로 오해하면 안 돼"


존 볼튼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3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존 볼튼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3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란은 미국의 신중함을 약한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된다고 존 볼튼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볼튼 보좌관은 23일,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볼튼 보좌관은 또 "그 누구도 이란이 중동에서 사냥할 자격증(hunting license)을 주지 않았다"며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볼튼 보좌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표적인 대이란 강경파로, "트럼프 행정부는 지금 이 순간, 군사 행동을 멈췄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볼튼 보좌관은 이에 앞서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에 들어가기 전에도 "이란을 비롯해 미국에 적대적인 국가들은 미국의 신중함을 약함으로 착각해선 안 된다"며 "우리 군은 새로 재건됐고 출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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