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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항공 격추 러시아인 등 기소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국제조사단이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추락한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 사건 용의자 4명이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건을 조사해온 국제공동조사단(JIT)은 어제(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고르 기르킨, 세르게이 두빈스키, 올레그 풀라토프 등 러시아 국적 3명과 우크라이나 국적 레오니드 카르첸코 등 총 4명을 기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사단은 용의자들에게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으로 미사일을 가져와 298명을 살해한 혐의”를 적용했다면서, 네덜란드 법에 따라 사법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공동조사단은 사고기의 출발지로,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네덜란드 당국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공판 절차는 네덜란드에서 내년 3월 9일 시작된다고 조사단은 설명했습니다.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은 지난 2014년 7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도중 우크라이나의 친러시아 반군 장악 지역 상공에서 미사일에 격추됐습니다.

이 사건으로 승객과 승무원 등 탑승자 298명 전원이 숨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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