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아베, 이란 방문 가시화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27일 도쿄 아카사카 궁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이란 방문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압바스 무사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아베 총리 방문 일정을 일본 측과 최종 조율 중이라고 어제(28일) 언론에 밝히고,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회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음달 12일에서 14일 전후가 될 것으로 일본 매체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일본을 국빈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아베 총리가 이란 방문 의사를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데 따른 것이라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 의제 중 하나로 이란 문제를 논의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란이 대화를 원한다면 우리(미국)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란 방문을 통해 최근 긴장을 높이고 있는 미국과 이란의 중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방문이 성사되면 1978년 9월 후쿠다 다케오 총리 이후 41년 만에 처음으로 이란에 가는 일본 지도자가 됩니다.

한편,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오늘(29일) 미국이 대화를 원하고 핵합의에 복귀한다면 "길이 봉쇄된 것은 아니"라고 각료회의에서 말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