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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26~27 워싱턴 방문...트럼프와 '북한 FFVD 논의'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정상회담 중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정상회담 중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늘(26일) 1박 2일 일정으로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 기간 외교·안보와 경제·통상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단독회담과 확대회담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 정부 고위 관리는 아베 총리의 이번 방문이 "양국의 국제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동맹과 협력 관계, 두 정상의 개인적 우의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북한 문제와 관련한 최근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행동들을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그러면서 "이런 행동들에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가능한 비핵화(FFDV) 달성을 위해 한국 정부와 논의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오늘 공식 일정과는 별도로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49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만찬을 함께 하는 데 이어, 내일(27일)은 '골프 회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25~28일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일본을 국빈방문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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