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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법원, 간첩 혐의 노르웨이인 징역 14년형 선고


16일 러시아 모스크바 법원이 간첩 혐의로 기소된 노르웨이인 프로드 버그 씨에게 징역 14년형을 선고했습니다.

러시아 법원이 간첩 혐의로 기소된 노르웨이 남성 1명에게 16일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이날 진행된 비공개 공판에서 핵잠수함 정보를 훔치려고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노르웨이 전직 국경경비대원 프로드 버그 씨에게 징역 14년형을 내렸습니다. 해당 혐의는 기밀 내용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버그 씨는 지난 2017년 12월 모스크바에서 체포됐습니다. 버그 씨는 체포될 때 노르웨이에 유리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자신이 간첩 행위에 연관됐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버그 씨 변호인은 2심 법원에 항소하지 않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주 버그 씨를 사면하거나 그를 다른 죄수와 맞바꾸는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법원 판결을 보고 뭘 할 수 있을지 보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노르웨이 외무부는 해당 판결을 확인하며 다양한 경로로 버그 씨 송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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