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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서 60년 만에 평화적 행진


7일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동물애호가들이 평화행진을 벌였다.

쿠바에서 공산혁명 이후 60년만에 최초로 평화행진이 이뤄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7일 동물애호가들은 수도 아바나 중심가에서 동물 학대 중지를 촉구하는 평화행진을 벌였습니다.

쿠바 당국은 이 평화행진을 허가했을 뿐만 아니라 행사에 별다른 간섭을 하지 않았습니다.

관측통들은 이번 평화행진이 쿠바 현대사에 작지만 큰 의미가 있는 사건이라고 말합니다. 왜냐면 쿠바 당국이 1959년 공산혁명 이후 국가나, 공산당과 관계없는 단체가 신청한 공개 행진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쿠바 당국이 집회의 자유를 허용하려는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라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이 지난해 4월 미겔 디아스카넬에게 의장직을 물려준 이후 쿠바 정부는 소셜 미디어 등 온라인 활동에 종전보다 한층 관용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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