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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4일 백악관에서 류허 부총리 면담...커들로 "좋은 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백악관 집무실에서 류허 국무원 부총리를 면담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위급 무역협상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오늘(4일) 면담합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류허 부총리의 회동은 오늘 오후 4시 30분 대통령의 집무실인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은 이번 회동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 일정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은 어제(3일)부터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 등과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했습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어제 기자들에게 협상과 관련해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이 지식재산권 도용, 강제 기술이전, 사이버 해킹 문제 등과 관련해 미국이 정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음을 처음으로 인정했다고 커들로 위원장은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협상팀이 "사흘간, 혹은 아마도 더 길게" 머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신문은 2일 협상 관계자를 인용해, 양측이 이런 대부분의 쟁점 사안에 대해 합의를 이뤘지만, 합의 이행 장치와 관련해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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