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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신부 베굼 씨 갓난아기 사망


시리아 바구즈 지역에서 대피하는 시리아 여성과 아이 (자료사진)

이슬람 무장조직 IS 대원과 결혼했다 영국 시민권을 박탈당한 샤미마 베굼 씨의 갓난아기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베굼 씨의 아이 3명은 모두 사망했습니다.

베굼 씨는 지난달 보안 문제를 이유로 영국 시민권을 박탈당했습니다. 그는 현재 시리아 내 난민 수용소에 있습니다.

영국 야당인 노동당은 베굼 씨의 시민권을 박탈하고 그의 아이를 환경이 열악한 난민 수용소에 두는 건 양심에 오점을 남기는 일이라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올해 19세인 베굼 씨는 4년 전 영국 런던을 떠나 IS에 합류한 뒤 IS 반군과 결혼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시리아 반군에 투항해 현재 수용소에 있습니다.

베굼 씨는 3주 전에 태어난 세 번째 아이와 영국으로 돌아가려고 시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영국 정부는 아이의 죽음이 비극이며 가족에게 큰 어려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011년 4월 이후 시리아에 가지 말도록 권고했으며, 사람들이 테러리즘에 말려들거나 위험 지역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베굼 씨의 영국 쪽 변호인도 아이의 죽음을 확인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등 몇몇 서방 나라는 IS 대원과 결혼했던 여성들의 귀국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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