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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미 유엔 대사, 크래프트 캐나다 주재 대사 지명


크래프트 유엔 대사 지명자 (자료사진)
크래프트 유엔 대사 지명자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석인 유엔 주재 미국 대사에서 켈리 나이트 크래프트 현 캐나다 주재 대사를 지명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크래프트 지명자는 인준되면 현 니키 헤일리 대사의 뒤를 잇습니다. 유엔 대사 지명자는 연방 상원 인준을 받아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트위터에 크래프트 대사 지명을 발표하면서 그가 훌륭하게 현 직무를 수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헤일리 대사 후임자로 지명했던 헤더 노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불법이민자를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사실이 드러나 최근 낙마했습니다.

크래프트 지명자는 미국 동부의 대형 석탄업체 '얼라이언스 리소스 파트너스'의 최고경영자(CEO)인 '억만장자' 조 크래프트 3세의 아내로, 지난 2016년 대선에서 공화당의 주요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는 공화당 대선후보들을 두루 지원했고, 도널드 트럼프 캠프 측에는 남편과 함께 최소 2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 신문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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