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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쿠바에 폭탄 테러 배후 반군 지휘부 체포 요청


자살폭탄이 터진 콜롬비아 경찰 학교

콜롬비아 정부는 최근 발생한 자살폭탄 공격 배후로 반군 조직 '국민해방군(ELN)'을 지목하고 쿠바 정부에 ELN 지휘관 10명을 체포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난 17일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 인근 경찰학교에서 트럭에 실은 폭탄이 터져 2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쿠바에 있는 ELN 지휘관 체포 중단 명령을 18일 파기했습니다. ELN은 콜롬비아에 남아 있는 마지막 반군조직입니다.

두케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을 통해 ELN이 2017년 이래 자행한 테러 400건을 언급하면서 그들이 평화협상에 뜻이 없음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ELN 지휘관들을 체포해 콜롬비아 경찰에 넘겨줄 것을 쿠바 정부에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반군과의 평화협상을 중재한 쿠바는 콜롬비아 정부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번 공격은 지난 15년 내 남미에서 발생한 테러 가운데 최악입니다.

콜롬비아 정부는 ELN 폭탄 전문가 1명이 공격을 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러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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