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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국방수장 "남·동중국해 중국 군사화 대응"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과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과 짐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미국과 일본이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중국의 군사화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재확인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19일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확대 국방장관 회의가 열리는 싱가포르에서 짐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야 방위상은 이 자리에서 일본 자위대가 잠수함과 선박 등을 동원해 남중국해 주변에서 군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훈련은 일본이 '자유롭게 개방된 인도-태평양 전략'을 이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법치에 기반을 둔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주변국들과 협력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이와야 방위상은 후텐마 미군 비행장의 오키나와 헤노코 이전 추진을 위해 정부가 법적 조처를 했다며, 주일미군 측의 안전한 활동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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