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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파키스탄 지진 사망자 360명 이상


27일 파키스탄 페샤와르에서 군인들이 구호 물자를 수송기에 싣고 있다.
27일 파키스탄 페샤와르에서 군인들이 구호 물자를 수송기에 싣고 있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접경 지역에서 26일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360명이 숨지고 2천2백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구호요원들이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진은 아프가니스탄 북부 바다크샨 주에서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지진으로 파키스탄 북서부 키베르 파크툰크와 주가 가장 큰 피해를 입어 적어도 202 명이 숨지고 1천486 명이 다쳤습니다.

VOA는 27일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군인들과 구호요원들이 부상자들을 이송하고 긴급 지원품을 나눠주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27일 이번 지진으로 자국에서 115명이 사망하고 53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학교 건물에서 대피하던 여학생 12 명도 포함됐습니다.

구호 요원들은 모든 피해지역에 지원이 제공되기 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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