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힌두교 종교 행사에 참여하던 신도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사하는 사고가 발생해 적어도 27 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14일) 사고는 인도 남부 안드라 프라데시 주의 고다바리 강변에서 열린 힌두교 목욕 축제 행사장에 수 만 명의 신도들이 모인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이번 참사로 큰 고통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라 프라데시 주 당국은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금으로 1만5천여 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하 푸쉬카랄루 축제로 명명된 이 행사는 오늘부터 12일 간 수 십만 명의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