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훙차이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중국 인민지원군과 북한 주민들이 한국전쟁에서 깊은 관계를 맺었고 피와 생명으로 전통적인 우의를 쌓았으며 이는 마땅히 대대로 계승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인민망’에 따르면 류 대사는 북한주재 중국대사관이 지난 25일 평양에서 개최한 '중국인민지원군의 한국전쟁 참전 64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들어 북-중 관계가 소원해진 뒤로 중국의 고위급 인사가 공개석상에서 두 나라의 혈맹 관계를 강조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그러나 ‘인민망’은 북한 측 인사의 참석여부는 전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