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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 대홍수, 수십명 사망 수만 명 대피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 교외 지역에서 한 주민이 경찰의 안내를 받으며, 딸과 함께 피신하고 있다.
발칸반도 중부에서 1백여 년 만에 최악의 홍수로 적어도 37명이 숨졌으며, 수만 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지난주 옛 유고 연방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세르비아 지역에 넉 달 동안 내릴 비가 사흘 동안에 한꺼번에 쏟아져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현재 많은 주민이 전기가 없는 상태에서 지내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수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공중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면, 가옥과 도로, 철로를 포함해 보스니아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이 물에 잠겼습니다. 전문가들은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또한, 1990년대 보스니아 전쟁 당시 매설된 지뢰가 산사태로 노출되면서,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화물 수송기가 18일,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 도착하는 등 구조와 구호 활동을 돕기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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