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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양궁월드컵 첫 메달획득 눈앞서 불발


지난 2012년 8월 영국 런던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 북한의 권은실 선수. (자료사진)
지난 2012년 8월 영국 런던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 북한의 권은실 선수. (자료사진)
북한 양궁이 사상 첫 월드컵 메달을 눈앞에서 놓쳤습니다.

북한은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 1차 월드컵 리커브 여자부 단체 3-4위전에서 일본에 세트 점수 2-6으로 패배했습니다.

세계랭킹 33위인 북한 여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대진 라운드를 4위로 통과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강호로 통하는 세계랭킹 11위 미국, 5위 우크라이나를 16강, 8강에서 연파해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세계랭킹 3위인 중국과의 준결승전에서도 화살 한 발씩으로 겨루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다가 졌습니다.

북한은 여자 단체전 동메달 획득이 불발함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 1개의 메달도 얻지 못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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