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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가난과의 전쟁에서 부분적으로 승리했다”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8일 ‘가난과의 전쟁’ 개시 50주년을 맞아 행한 기념 연설에서 “지난 1964년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이 시작한 이 전쟁으로 적잖은 성과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선 가난에 시달리던 미국의 노령층 인구가 급격히 감소했고, 이제 거의 모든 미국인들은 정부의 지원 하에 건강보험을 가질 수 있게 된 점을 성과로 꼽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국가의 이 같은 노력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면서 “여전히 상당수의 어린이들이 가난에 시달리고 있고 이를 벗어나기 위한 기회는 매우 적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미국 정부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2년 현재 전체 인구의 16%에 해당하는 5천만명이 가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빈곤선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연 소득이 2만3천283달러 이하인 를 말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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