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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지난 1년간 빈곤국 지원금 역대 최고치


미국 워싱턴 DC의 세계은행 본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 DC의 세계은행 본부 건물. (자료사진)
세계은행이 지난 1년 동안 빈곤국에 지원한 액수가 창설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세계은행은 23일 전세게 빈곤국에 지난해 6월부터 1년 동안 지원한 액수는 163억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전년도 지원 액수는 147억 달러였습니다.

그러면서 이 가운데 절반은 아프리카 국가들에 전달됐으며 4분의 1은 남부 아시아 국가를 위해 사용됐다고 전했습니다.

세계은행은 또 이 기간 전세계에 제공한 대출금과 기부금, 다른 재정 지원 등을 모두 합하면 526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김용 총재는 23일 성명에서 "취임 후 1년간 세계은행의 성과는 훌륭했다"면서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개발도상국들이 직면한 경제적 도전을 해결하는 데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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