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대통령, 프랑스서 뇌졸중 치료 마치고 귀국

뇌졸중 치료차 프랑스 파리에 머물러왔던 알제리의 압델 아지즈 부테플리카 대통령이 치료를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알제리 대통령실은 16일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부테플리카 대통령은 당분간 휴식과 회복 기간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성명은 부테플리카 대통령의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10년 이상 장기 집권 중인 부테플리카 대통령은 올해 76살로 지난 4월 치료차 파리로 떠난 이후 줄곧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을 둘러싼 각종 추측이 난무해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