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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37주년 독립기념일 행사


지난해 미국 독립기념일에 뉴저지에서 열린 불꽃놀이 행사.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로 올해는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지 237주년 되는 해이다. (자료사진)
지난해 미국 독립기념일에 뉴저지에서 열린 불꽃놀이 행사.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로 올해는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지 237주년 되는 해이다. (자료사진)
미국은 4일 영국으로부터 독립한지 237주년 되는 독립기념일을 맞았습니다.

미국인들은 전통적으로 이날 도심 곳곳에서 실시되는 가두 행진과 불꽃놀이, 음악회 등을 즐기며 하루를 보냅니다.

특히 미국을 상징하는 뉴욕 자유의 여신상은 이날 내부 시설을 재개장하는 뜻깊은 날을 맞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독립기념일 특별 연설에서 과거 독립선언서의 문구들이 지금도 미국인들의 가슴속에 살아 생생히 움직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1776년 미국의 애국 선열들이 선언한 것으로 ‘모든 사람은 동등하게 창조됐으며, 사상과 종교와 삶의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한편 이날 저녁 워싱턴 연방 의사당 앞에서는 에미상 시상식 진행자로 유명한 톰 버거론과 미국의 전설적 가수 배리 매닐로우가 진행하는 음악회가 개최됩니다.

이어 밤 9시쯤부터는 불꽃놀이 행사가 이어집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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