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월드컵 본선 8회 연속 진출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란에 1대 0으로 졌습니다. 하지만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15분 이란의 레자 구차네자드 선수에게 골을 허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4승2무2패, 승점 14으로 조 1위를 이란에게 내줬습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 득실에서 하나 차이로 조2위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의 꿈을 이뤘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첫 선을 보인 뒤 1968년 멕시코부터 브라질까지 8회 연속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전세계에서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기록한 나라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 이어 한국이 6번째 입니다.

VOA 뉴스